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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현 정부는 3無 정부···분양가 상한제 도입 시급”

안철수 “현 정부는 3無 정부···분양가 상한제 도입 시급”

등록 2020.01.22 13:59

안민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서 이번 총선의 목적은 현 정부를 바로 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전 의원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윤순철 사무총장과 김헌동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현 정부에 대해 “능력이 없고, 민주주의가 없고, 공정이 없는 '3무(無) 정부'라고 생각한다”며 “세 가지 모두 바로 잡는 것이 이번 총선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부동산 가격 폭등 문제, 정부의 재정 건전성 악화 문제 등에 대한 얘기를 주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의원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가 아닌, 불로소득을 위한 부동산 투기는 망국의 지름길며 정부는 선거 이후로 변화를 미루지 말고 지금이라도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지금이라도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 전 의원은 '분양가 상한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선거 이후로 미루고 있는데, 이를 빨리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 경실련의 입장이고 저도 거기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수진영의 통합 논의가 한창인 상황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는데 대해서는 "우선 '무엇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것을 하기 위한 어떤 형태가 필요한지를 생각하지 않겠나"라며 "이제 귀국한 지 이틀 반 정도가 됐다. 그동안 고민한 부분들을 하나씩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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