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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연휴 응급진료·감염병 등 비상진료체계 돌입

인천시, 설연휴 응급진료·감염병 등 비상진료체계 돌입

등록 2020.01.21 16:54

주성남

  기자

인천시(박남춘)는 설연휴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응급환자 진료공백 최소화 및 가족, 친지 방문, 국내외 여행 증가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설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현황은 총 1,814개소로 응급의료기관(24시간 운영) 및 병·의원 898개소, 공공의료기관 65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851개소가 일자별·시간대별로 당번을 지정하고 지정한 대로 문을 연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확보, 시민안전망 구축 및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제공인천시 제공

설연휴로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유사 시 119종합상황실, 중앙응급의료센터상황실, 시, 군·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을 급파해 시민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연휴기간 동안 가족·친지간 음식 공동섭취와 사람간 접촉 증가로 발생위험이 높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를 비롯해 해외여행으로 인한 감염병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확보하고 감염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해 의심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격리 및 검사 등의 대응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중국 여행객은 우한시를 방문할 경우 가금류, 야생동물 및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의 접촉 및 현지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타 국가 해외여행객은 여행 전 필요한 감염병 위험지역 확인, 현지 감염병 예방수칙 등의 정보를 미리 확인해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1339 콜센터나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중국 우한시 및 오염지역 방문을 의료진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감염병 정보나 예방수칙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은 시, 군·구 보건소 및 중앙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119종합상황실 및 120 미추홀 콜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설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대책과 감염병 발생 등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진료체계에 돌입,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기간 중 응급·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여부와 해외유입 감염병 의심 시 신고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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