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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상증자 16조910억원···전년比 30.2%↓

작년 유상증자 16조910억원···전년比 30.2%↓

등록 2020.01.21 10:28

천진영

  기자

최근 5년간 유상증자 총괄현황. 사진=예탁결제원 제공최근 5년간 유상증자 총괄현황. 사진=예탁결제원 제공

작년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는 전년 대비 각각 30.2%, 47.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회사의 유사증자는 총 1053건, 16조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16.2% 감소하고 금액은 30.2%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의 유상증자는 101건에 7조1591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8.2%와 43.0%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은 377건, 5조1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15.1% 줄었다.

코넥스시장의 유상증자는 44건에 1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4.6%, 54.4% 감소했으며, 비상장사 역시 531건, 3조6581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11.5% 감소했다.

무상증자는 총 123건에 4조7881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4.7%, 증자금액은 47.4%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의 무상증자는 16건, 1조3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5.8%, 금액은 65.9% 줄었다. 코스닥시장은 42건, 3조6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3%, 32.2% 감소했다.

코넥스시장의 경우 5건, 290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44.4% , 금액은 95.8%로 대폭 감소했다. 비상장사는 60건, 1367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53.8%, 금액은 12.9% 증가했다.

작년 무상증자 건수의 경우 비상장법인이 48.8%를 차지했으며, 금액은 코스닥시장이 75.6%를 차지했다.

유상증자 배정방식별 실적을 살펴보면, 제3자배정이 9조484억원(56.2%)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조달했다. 이어 일반공모 3조5971억원(22.4%), 주주배정 3조4455억원(21.4%) 순이다.

주주배정방식은 전년대비 46.1%, 일반공모방식은 전년대비 41.9%, 제3자 배정방식은 전년대비 13.5% 각각 감소했다.

무상증자 재원 중 주식발행초과금이 총 119건으로 전체 대상회사의 96.7%를 차지했다.

작년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동부제철(9650억원)이다. 이어 한국투자증권(7770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7499억원) 순이다. 기업공개(IPO)를 한 회사 중 가장 금액규모가 큰 회사는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4299억원이었으며, 에코프로비엠 172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헬릭스미스로 신주 상장일 종가 기준 8229억원(426만주)를 발행했다.

유상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두산건설(2억5188만주)이었으며, 미래산업(2억840만주), 우성아이비(2억143만주) 순이다. 보통주 기준 무상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모다이노칩으로 3986만주(1907억원)를 발행했다.

유상증자 건수는 180개사가 2회 이상 증자를 했다. 이안로드 16회, 나노레이 11회, 넥스모스, 마이셰프 8회 등 순이다. 보통주 기준 무상증자 배정비율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블랭크코퍼레이션(1500%)였으며 상기 법인을 포함하여 배정비율이 100% 이상 법인은 총 63사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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