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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2일 지난해 GDP 발표···2% 성장률 달성할까

한은, 22일 지난해 GDP 발표···2% 성장률 달성할까

등록 2020.01.21 08:39

한재희

  기자

한은, 22일 지난해 GDP 발표···2% 성장률 달성할까 기사의 사진

한국은행이 22일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을 발표한다. 한은 전망치인 연간 성장률 2.0%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성장률은 1.9%를 기록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0.4%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2분기엔 1%로 반등했고 3분기엔 0.4% 성장률을 보였다.

연간 2.0%의 성장률을 달성하려면 산술적으로 남은 4분기 성장률이 0.93~1.30%를 기록해야 한다.

민간 전반에서 경기 부진이 계속된 상황에서 2% 경제성장률 달성의 핵심은 정부의 재정집행률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이환석 한은 조사국장은 지난해 11월 경제전망에서 “정부가 재정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올해 성장률 전망에도 이를 어느정도 반영했다”며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작년보다는 올해가 좀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높은 재정집행에 따라 2% 성장률을 달성하더라도 정부 재정에 의존한 성장이라는 과제를 떠안게 된다. 민간 부분의 경기 회복이 더욱 절실하다는 뜻이다.

한편,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대 초반으로 전망했다. 국내 경제 부진이 설비투자 등을 중심으로 일부 완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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