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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사 21일 사장단 인사…생명 대표에 전영묵 유력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대표이사 현황. 그래픽=뉴스웨이DB

삼성생명을 비롯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21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삼성화재를 제외한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교체가 거론되는 가운데 ‘60세 퇴진 룰’을 적용받는 현청설 삼성생명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현 사장의 후임에는 삼성생명 출신의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을 비롯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는 전날 삼성전자 등 전자계열사에 이어 이날 정기 사장단 인사를 완료한다.

이번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는 최영무(57) 삼성화재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만 60세에 접어드는 현성철(60) 삼성생명 사장, 원기찬(60) 삼성카드 사장은 퇴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정기 인사에 앞서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겠다며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생명은 지난 2018년 2월 사장단 인사 당시에도 만 60세 이상 CEO를 교체하는 60세 퇴진 룰을 적용한 바 있다.

현 사장 후임에는 삼성생명 출신의 전영묵(56) 삼성자산운용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사장 직위의 전 대표가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맡을 경우 사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

전 대표는 삼성생명 PF운용팀 상무, 자산운용본부 전무를 거쳐 삼성증권 경영지원실 부사장을 역임한 뒤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삼성카드와 삼성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는 각각 김대환 삼성생명 경영지원실 부사장, 심종극 삼성생명 FC영업본부 부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장석훈(57) 삼성증권 대표는 유임되거나 다른 계열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는 2018년 2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삼성증권 경영지원실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갑작스러운 배당사고로 구성훈 전 사장이 사임하면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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