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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전실 출신 김종중 전 사장 등 삼성 고위 임원들 재소환

검찰, 미전실 출신 김종중 전 사장 등 삼성 고위 임원들 재소환

등록 2020.01.17 21:32

서승범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종중 전 사장 등 삼성의 전·현직 고위 임원들을 연이어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옛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 김종중(64) 전 사장을 재차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10일에도 소환조사를 받은 바 있다.

김 전 사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삼성 미전실 전략팀장을 지내며 합병 과정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도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장충기(66) 전 미전실 차장(사장)과 최지성(69) 미전실장 등 옛 삼성그룹 수뇌부도 소환해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을 끌어내기 위해 합병 직전 삼성물산이 고의로 해외공사 수주 등 실적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회사 가치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고 이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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