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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관간 Repo 거래액 2경109조···전년比 24%↑

작년 기관간 Repo 거래액 2경109조···전년比 24%↑

등록 2020.01.17 10:18

천진영

  기자

기관간 Repo 거래현황 추이.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기관간 Repo 거래현황 추이.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작년 기관간 Repo 거래금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일평균잔액도 22.8% 늘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기관간 Repo 거래금액은 전년(1경6223조원) 대비 24.0% 늘어난 2경109조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잔액은 92조6000억원으로 22.8%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기관간 Repo 거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거래금액은 2015년 8069조원보다 약 2.5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일평균잔액도 약 2.4배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은행 중심의 콜시장 운영과 Repo시장 참가자 확대 등이 주효했다. 콜시장과 비교 시 일평균잔액 기준으로 2015년 기관간 Repo 시장은 콜시장의 약 2.2배 수준이었으나, 작년 약 8.1배 규모로 커졌다.

거래 유형별로는 일평균잔액 기준 중개거래가 91조4000억원, 직거래 1조.2000억원으로 각각 98.7%, 1.3%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중개거래 비중은 2015년 90.5%에서 작년 98.7%로 8.2%포인트 증가한 반면 직거래 비중은 2015년 9.5%에서 작년 1.3%로 8.2%포인트 감소했다.

업종별 거래 규모를 살펴보면 작년 일평균 매도잔액(자금차입)기준 국내증권사가 54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산운용사 28조6000억원, 국내증권사(신탁) 3조9000억원 순이다.

일평균 매수잔액(자금대여)기준으로는 자산운용사가 30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국내은행(신탁) 21조8000억원, 국내은행 18조2000억원 순이다.

통화화별 거래현황은 일평균잔액 기준 원화가 90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97.8%를 차지했다. 전년 73조5000억원보다 23.3% 증가한 수준이다. 외화의 경우 일평균잔액 2조원(원화환산기준)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담보증권별 일평균잔액은 국채가 53조3000억원으로 전체의 54.3%다. 금융채 29조2000억원(29.8%), 통안채 7조6000억원(7.7%), 특수채 4조9000억원(5.0%), 회사채 2조원(2.0%) 순이다.

거래 기간별로는 전체 4353건의 거래 가운데 1∼4일물이 4039건(92.8%)으로 가장 많았다. 8∼15일물이 94건(2.1%), 5∼7일물 69건(1.6%) 순이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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