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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현 기자
등록 :
2020-01-17 09:46

현대차, ‘쏘나타·코나 일렉트릭’ 10大 엔진 동시 수상

美 워즈오토 선정
두 개 파워트레인 동시 선정
CVVD 기술, 세계 최초 개발

1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20 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 시상식에서 가변사이클엔진리서치랩 하경표 연구위원(오른쪽)과 전동화개발실 정진환 상무가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파워트레인 2종이 미국 자동차 매체 ‘워즈오토’가 선정한 ‘2020 워즈오토 10대 엔진 &동력시스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넥쏘와 코나 일렉트릭의 두 개 파워트레인이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는 쏘나타의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 선정됐다.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은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을 적용된 파워트레인으로, 쏘나타에 최초로 탑재됐다.

CVVD는 기존의 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CVVT)이나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VVL) 기술에서는 조절이 불가능했던 밸브 듀레이션 제어함으로써 운전 상황에 따라 최적의 밸브 듀레이션 구현해 상충관계인 엔진의 출력과 연료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CVVD 기술 적용시 엔진 성능은 4%이상, 연비는 5%이상 향상되며 배출가스는 12%이상 저감할 수 있다.쏘나타에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에는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LP EGR)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 ▲350bar 직분사 시스템 ▲마찰저감 엔진 무빙시스템 등 신기술도 적용돼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65N·m(27.0kgf·m)의 동력성능과 13.7km/l의 복합연비로 이전 쏘나타 1.6 터보 모델의 동력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연비는 7% 향상돼 역동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워즈오토 톰 머피는 쏘나타에 대해 “현대차의 신형 4기통 터보 엔진 기술은 정말 수준이 높다”며 “강력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확보해 데일리카로 손색이 없고 세계 최초로 개발된 CVVD 기술이 적용됐다”고 평했다.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0kW(약 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를 발휘하는 고효율·고출력 영구자석 모터를 적용했다. 

특히 64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고효율 고전압시스템, 회생제동시스템 등을 통해 최대 406km(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연기관은 물론 수소전기차,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워즈오토 10대 엔진을 수상해온 점은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확대해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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