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15일 오전 10시 경산시민회관에서 후보별 소견발표를 시작으로 18시까지 투표가 진행됐으며, 선거인단 241명 중 2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으로 나선 강영근 당선인이 146표를 얻어 손규진 후보를 56표 차이로 이기고 당선됐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시행된 첫 민선 회장 선거로 체육계가 정치적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근 당선인은 경산시 럭비협회 및 럭비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현대모비스 품목지원센터 ㈜호성상사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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