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동·호수 선점 위해 수요자들 벌써 줄”
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하는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선착순 계약을 16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1층, 38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 84m² 3116가구, 124m² 584가구, 149m²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다.
선착순 계약으로 진행돼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마음에 드는 동 ‧ 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다. 또 후분양 아파트라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전매제한도 없다. 분양가는 3.3m²당 800만∼860만 원 수준으로 이는 지난 2016년 선분양 당시보다 3.3m² 1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현재 우수한 동·호수 세대를 선점하기 위해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수요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는 게 부영주택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대금 선납시 4% 할인, 분양가 50% 입주 후 2년 분할 납부 가능 등 금융혜택에 전세대 발코니 확장비 무상, 스마트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에어컨(2곳)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유상옵션으로 제공된 품목들이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청약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창원 지역은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 계약을 하려는 수요가 다수”라며
“대기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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