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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중국 상해지점 설립···원종규號 해외공략 속도

코리안리, 중국 상해지점 설립···원종규號 해외공략 속도

등록 2020.01.15 13:14

장기영

  기자

코리안리, 중국 상해지점 설립···원종규號 해외공략 속도 기사의 사진

원종규 사장<사진> 취임 이후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아시아 최대 보험시장인 중국 상해에 지점을 설립했다.

코리안리는 지난달 30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상해지점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해지점은 코리안리의 중국 내 두 번째 거점이자, 첫 번째 영업점포다. 지난 1997년 설립한 북경사무소는 현지 시장 조사와 본사 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

코리안리는 중국 보험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현지화 전략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상해지점 설립을 추진했다.

중국은 세계 2위, 아시아 1위 규모의 거대 보험시장이다. 2018년 수입보험료는 5700억달러로 전 세계 수입보험료의 11.6%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의 금융허브로 불리는 상해에는 하노버리, 젠리, RGA 등 주요 재보험사와 원보험사가 진출해 있다.

코리안리는 상해지점을 통해 중국 현지의 우량 재보험 물건 수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종규 사장은 “상해지점은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영업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해지점 설립에 따라 코리안리의 해외 거점은 3개 법인, 4개 지점, 4개 사무소로 늘었다.

코리안리는 지난 2013년 원 사장 취임 이후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5년 영국 로이즈법인에 이어 2017년 말레이시아 라부안지점, 2018년 두바이지점, 2019년 스위스법인을 설립했다.

올해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중남미시장 공략을 위한 사무소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법인이나 지점이 아닌 사무소 설치만으로도 영업이 가능하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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