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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000원 버스’ 전면 시행

해남군, ‘1,000원 버스’ 전면 시행

등록 2020.01.15 11:32

노상래

  기자

21일부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 적용...교통복지실현 기대

명현관(오른쪽) 군수가 지난 14일 집무실에서 해남교통(유) 최선기 대표와 군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명현관(오른쪽) 군수가 지난 14일 집무실에서 해남교통(유) 최선기 대표와 군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이 21일부터 농어촌버스의 1,000원 요금제를 전면 시행한다.

‘1,000원 버스’ 는 성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500원의 단일 요금으로 지역 어디나 갈 수 있다.

기존에는 기본요금 1,300원에 운행거리 10km초과 시 km당 116.14원의 초과 운임을 지불해야 했다. 1,000원 버스 시행으로 원거리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미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 행복도우미, 해남사랑택시(100원 택시), 청소년 안심귀가택시(1,000원 택시), 장애인 콜택시 등과 맞물려 교통복지 실현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번 1,000원 버스 운행을 위해 군과 해남교통(유)은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7기 교통환경분야의 공약으로 농어촌 지역 계층별 교통복지의 확대를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며 “이번 1,000원 버스 시행으로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은 물론 군민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남교통(유)의최선기 대표는 “군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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