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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통계정보 개편 완료···편의성·활용성 ↑

금감원, 금융통계정보 개편 완료···편의성·활용성 ↑

등록 2020.01.15 12:00

한재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금융통계정보가 구체화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금융통계정보 시스템(FISIS)’ 개편을 완료하고 이날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174개 통계표를 신설하고 총 8616개 항목이 추가 제공된다.

기존 통계표 이외에 금융회사 일반현황과 영업활동, 재무비율 관련 정보를 통계표 신설을 통해 신규로 제공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은행 관련 지역별 점포현황과 신규연체 및 상각현황이 제공되고 보험과 관련해 설계사 정착률과 보험계약 유지율 등이 추가됐다. 금융투자와 저축은행 관련해선 각각 레버리지 비율과 업종별 기업대출금이 새롭게 제공된다.

또 재무제표 관련 통계표와 기타 통계표의 하위 세부항목을 추가로 볼 수 있게 됐다. 요약재무정보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것에서 금융 회사별 재무제표의 하위 항목을 상세하게 공개한다. 기존 항목 2765개에서 8720개로 총 5955개 늘었다.

이외에도 통계정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지주, 외은지점, 부동산신탁의 재무상태표에 세부항목별 구성비를 백분율로 표시하고 누계손익을 병행해 제공한다.

금융권역별 ROA와 ROE 등 이용자 수요가 많은 주요 경영지표에 대해 가중 평균 계산 기능을 추가하고 보완했다.

금감원은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재무‧업무현황, 경영상 주요 특징을 보다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편의성과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확대 통계정보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픈 API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모바일 앱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창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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