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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연합생활관 본격 운영... 반값 기숙사 실현

경주시연합생활관 본격 운영... 반값 기숙사 실현

등록 2020.01.15 09:02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주시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동국대, 위덕대, 경주대, 서라벌대 등 4개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들을 위한 생활관을 지난해 9월에 개관해 운영해왔다.

경주시연합학생생활관은 서라벌대학에서 2년간 사용하지 않는 유휴시설로, 민간에서 건립해 빈 공간으로 비워두고 있던 건물을 경주시 정책들과 발맞춰 지역대학들의 공통적인 고민거리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해 운영해온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지난해 2학기부터 시범운영한 생활관은 개관당시 관리비는 학기당 55만원으로 경주시 소재 대학생이면 누구나 입소 가능했지만, 각 대학교별 준비기간과 홍보부족으로 입주학생들이 저조했지만, 이후 각 대학별 입주생들이 활발히 교류를 하고 학생 자치위원회를 알차게 구성해, 올해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와 생활관 운영위원회는 2020학년부터 반값기숙사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학기당 기숙비를 30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경주시로 주소이전 시 지원하는 전입지원금 학기당 10만원과,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사업자 지원 사업 중 관내 대학기숙사에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되면서 학기당 20만원을 지원해 생활관은 반값기숙사를 실현하게 됐다.

또한, 통학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경주시 교통노선 변경요청 등을 협의해 생활관 입주 학생들의 통학 편익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시범으로 추진했던 연합생활관이 이제 반값기숙사 실현을 통해 지역으로 우수한 인재 영입과 대학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며, 지역 4개 대학이 중심이 돼 경주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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