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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모든 일정 비우고 14일 ‘신년 기자회견’ 준비

문 대통령, 모든 일정 비우고 14일 ‘신년 기자회견’ 준비

등록 2020.01.13 15:40

유민주

  기자

검찰개혁·부동산 등 질문 예상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사진=청와대 제공.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공식 일정을 정하지 않고 14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신년 기자회견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매주 월요일 열리던 수석·보좌관 회의를 생략하는 등 기자들의 질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다음날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 구상, 주요 현안 등에 관한 구체적 방안을 언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회견을 직접 진행하면서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00여명과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국정 현안에 대해 기자들이 제약 없이 묻고 대통령은 진지하게 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 대변인은 또한 “문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고, 국민께서 궁금해하시는 점에 대해 충분히 답을 드리도록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검찰 개혁과 관련한 질문이 예상된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가 ‘뜨거운 감자’로 불리기 때문.

아울러 청와대를 겨냥한 검찰 수사 및 이에 맞물려 있는 ‘하명수사 의혹’, ‘감찰무마 의혹’에 대한 질문도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이날 국회에서 가결된다면 기자회견 당일인 14일 정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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