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4℃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3℃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7℃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6℃

  • 대구 16℃

  • 울산 15℃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7℃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란, 여객기 격추 철저한 조사·공식 사과해야”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란, 여객기 격추 철저한 조사·공식 사과해야”

등록 2020.01.12 09:38

허지은

  기자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란, 여객기 격추 철저한 조사·공식 사과해야”/사진=연합뉴스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란, 여객기 격추 철저한 조사·공식 사과해야”/사진=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란의 여객기 격추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12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국제위원회의 작업이 끝나기 전에 이란이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면서도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란으로부터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에 대한 자세 천명과 책임자 처벌, 사고 희생자 시신 송환, 손해 배상금 지급, 외교적 경로를 통한 공식 사과 등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군 사령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방공미사일 시스템 작동자가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미국의 순항미사일로 착각해 실수로 요격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란은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격추한) 처참한 실수를 깊이 후회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사망자에 애도의 입장을 밝혔다.

당초 이란은 미국과 캐나다 등 서방 국가에서 제기된 여객기 격추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했으나 이후 입장을 뒤집고 해당 사건의 책임을 인정하고 나섰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