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지난해 실시한 우편 설문조사(일부 문항 복수응답)에서 국가·지역에 대한 호감도를 확인한 결과 한국에 대해 응답자 66%가 싫다고 반응했다. 한국은 싫은 국가·지역 3위로 랭크됐다. 이번 조사는 작년 10∼11월 일본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5.9%였다.
전년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한국이 싫다는 응답은 61%(3위)였다. 순위는 변동이 없었지만, 한국에 혐오감을 느끼는 이들의 비율이 상승한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나라는 북한(82%)이었고 2위는 중국(71%), 4위는 러시아(53%)였다.
반면 미국, 프랑스, 영국은 각각 응답자 69%의 선택을 받아 가장 좋아하는 나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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