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준 투자자가 권리행사한 주식관련 사채는 총 278종목이다. 행사건수는 2267건으로 전년 대비 22.0%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측은 “CB(전환사채) 발행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함에 따라 권리행사가 증가한 것이 전체 금액 증가의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행사건수별로 살펴보면 전환사채는 1767건으로 전년보다 18.0% 증가했다. 교환사채(E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각각 88건, 412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56.4%, 65.9% 감소한 수치다.
행사금액의 경우 전환사채는 1조10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증가했으며, 교환사채는 2002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늘어났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682억원으로 전년보다 62.7% 감소했다.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폴라에너지앤마린 1회 EB, 롯데관광개발 5회 CB, 예스티 2회 CB, 아난티 2회 CB 순이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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