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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중소기·소상공인 정책자금 8,500억원 지원

대구시, 올해 중소기·소상공인 정책자금 8,500억원 지원

등록 2020.01.10 09:20

강정영

  기자

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중소기업의 시설개선 및 설비투자 등을 위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작년 2,500억원 증액에 이어 올해 1,000억원 증액한 8,000억원 규모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지원하여 기업의 금융부담을 경감해 준다

지난해 친서민 업종에 한하여 1,800억원 규모로 운용하던 소상공인자금을, 4,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 하여 업종 구분 없이 연매출액 5억원 이하 소상공인에 대하여 지원 할 계획이며, 융자한도 또한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여 영세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해 대비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기술력과 미래 성장가치가 우수하나 자금이 부족한 기술형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하여,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 상품 이용기업에 대하여 이차보전율을 0.4% 특별우대 지원하며, 수출기업의 지원을 위해 ‘수출기업 지원자금’을 300억원 규모로 신설했다.

이자지원율은 대출금액과 우대여부에 따라 1.3~2.2%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경영난 가중이 예상되는 영세 소규모 기업을 위한 0.2% 추가금리 지원은 올해도 계속해서 유지된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올해 500억원 규모로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및 중진공 정책자금 기준금리 인하 등 저금리 기조를 반영하여 대출 금리를 0.15% 인하하고, 상환기간 10년은 그대로 유지하여 기업의 금리 부담 경감을 돕고, 반기별 자금을 배분하여 자금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할 계획이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공장매입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였고,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을 위하여 금리 우대 기준을 완화했으며, 지역 인재의 정착을 위한 HuStar 프로젝트 참여 기업에 대한 특별우대금리 적용으로 시책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영안정자금 8,000억원 중 4,50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500억원 중 300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숨통을 틔워 조속한 경기회복을 도울 계획이며, 경영안정자금은 하반기 별도공고 할 예정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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