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8642억원(qoq 10%), 영업이익 648억원(qoq 10%)으로 전분기 대비 견조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4분기는 광고, 커머스 등 주요 사업이 성수기라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은 자연적인 수순”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톡비즈보드 일평균 매출은 8월초 2~3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0월 OBT 단행 후 12월 4~5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며 “광고주 수요가 커서 향후 인벤토리를 더 늘릴 수 있고, 비딩 경쟁도 점점 강해지는 추이라 2020년에도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페이 고성장도 지속되고 있으며, 바로투자증권 CMA와 연동한 트레이딩시스템은 바로투자증권 인수 타결 시 곧바로 론칭할 수 있도록 기술적 준비는 완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 이후 톡비즈보드 성장 가속화, 비용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이 지속, 카카오모빌리티 잠재력(택시 일평균 콜 145-170만, 카카오벤티 890여개 면허 확보, 향후 가맹사업 확장성, 티블루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도 서비스), 카카오페이지/카카오게임즈 상장 잠재력 등 감안 시 올해에도 가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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