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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현대위아, 2020년 그룹사 의존도 축소 주목”

이베스트투자증권 “현대위아, 2020년 그룹사 의존도 축소 주목”

등록 2020.01.09 09:27

고병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현대위아에 대해 그룹사 의존도 축소를 위한 작업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000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898%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사업부별로는 자동차 부품이 599억원, 기계사업부가 11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동차 부품은 모듈에서 저마진 볼륨 축소 작업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7% 가량 외형이 축소됐고, 엔진 매출이 견고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고마진 4륜구동 시스템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기계사업부에서는 저수익 매출 제거와 의미있는 원가개선 작업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성 방어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그룹사 의존도가 90%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의존도 축소는 기업가치 변화의 핵심요인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2020년 주요 핵심 관전 포인트로 그룹사 의존도 축소를 위한 작업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룹사 의존도 축소를 위한 작업은 핵심부품 전 영역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미 기수주된 중국 로컬 업체 대상 누우엔진 공급을 필두로 4륜 시스템/CVJ 등의 파워트레인 부품에서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수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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