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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GS건설, 성과급 반영으로 저조한 실적···목표가↓”

KB증권 “GS건설, 성과급 반영으로 저조한 실적···목표가↓”

등록 2020.01.08 09:17

천진영

  기자

KB증권은 8일 GS건설에 대해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500원으로 8.3% 하향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저조한 실적 전망에 국내 주택공급과 해외수주 모두에서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악화된 업종 투자 센티먼트를 극복할 수 있는 주택공급 증가와 적극적인 해외수주 의지가 향후 주가 움직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작년 4분기 GS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6800억원, 영업이익 1776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0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부진했던 건축/주택부문 매출이 회복되면서 외형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나 작년 성과급이 4분기에 반영(KB증권 추정치 250억원)되면서 영업이익 및 지배주주순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연간 해외수주는 2조1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며, 올해 해외수주 목표는 전년과 유사한 3조5000억원 전후로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입찰 파이프라인이 다양하지 못해 인도네시아 LINE (회사분 20억 달러) 프로젝트의 수주여부가 연간 목표 달성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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