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5℃

  • 강릉 18℃

  • 청주 26℃

  • 수원 23℃

  • 안동 27℃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5℃

  • 전주 25℃

  • 광주 26℃

  • 목포 23℃

  • 여수 23℃

  • 대구 29℃

  • 울산 24℃

  • 창원 25℃

  • 부산 23℃

  • 제주 20℃

윤종원 기업은행장, 노조 투쟁에 막혀 출근 또 무산

윤종원 기업은행장, 노조 투쟁에 막혀 출근 또 무산

등록 2020.01.07 09:14

한재희

  기자

지난 3일 취임 첫 날부터 출근길 가로막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노조의 투쟁에 막혀 출근이 무산됐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노조의 투쟁에 막혀 출근이 무산됐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출근 3일차에도 노조에 가로막혀 출근이 무산됐다.

7일 윤 행장은 오전 8시40분께 출근을 시도했지만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노조에 막혀 발걸음을 돌렸다. 윤 행장은 서울시 종로구 금융연수원에 임시집무실을 마련해 업무를 보고 있다.

윤 행장은 취임 첫날인 3일에도 노조의 투쟁으로 10분만에 돌아갔다. 이날 오후 2020년 금융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고 6일에는 경기 성남 분당메모리얼파크에 위치한 고(故) 강권석 전 행장의 묘소를 참배한 뒤 오후엔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등 외부 일정만 소화하는 상황이다.

윤 행장은 "노조와 논의해 갈등을 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하지만 노조는 “윤 행장이 아닌 정부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한다”며 강경한 태도로 맞서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