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CJ그룹은 “이미경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 책임 프로듀서(CP) 자격으로 봉준호 감독 등 제작진과 출연진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생충’이 ‘외국인영화상’을 받는 자리에 이 부회장까지 함께 한 것은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또한번 한국 영화사를 다시 썼다는 데 대한 지원사격으로 풀이된다.
영화 기생충에 대한 애정은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마찬가지다. 이재현 회장은 영화 기생충을 두고 한국영화에 대한 위상을 높였다며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7월 “영화 기생충은 전 세계에 한국 영화의 위상과 가치를 알리고, 문화로 국격을 높였다”며 이를 투자및 배급한 CJ ENM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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