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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남 합천 국도서 40여 대 추돌 사고···15명 부상. 사진=MBC 뉴스 캡쳐
6일 오전 6시 45분께 경남 합천군 대양면 국도 33호선 진주에서 합천읍으로 가는 편도 2차로 내리막길에서 트럭, 승용차 등 40여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7)씨 등 1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중상이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일부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가 계속 미끄러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 위에 얼음이 얇게 만들어지는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
'블랙 아이스' 현상이란 겨울철 도로 위에 얼음이 얇게 만들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는 경우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 붙게 되는데, 육안으로는 빙판이 구분이 가지 않아 사고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경찰 관계자는 "겨울철에 도로를 달릴 땐 감속 운행해야 한다"며 "소량의 강우량에도 도로위가 얼어붙은 새벽 시간대에는 특히 운전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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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인한 대규모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6시 45분께 경남 합천군 대양면 국도 33호선 진주에서 합천읍으로 가는 편도 2차로 내리막길에서 트럭, 승용차 등 40여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7)씨 등 1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중상이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일부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가 계속 미끄러졌', '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0/01/06/20200106000095_0640.jpg', 'https%3A%2F%2Fwww.newsway.co.kr%2Fnews%2Fview%3Fud%3D2020010613494995629'));){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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