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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LG이노텍,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KB증권 “LG이노텍,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등록 2020.01.06 09:05

천진영

  기자

KB증권은 6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13%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 25% 증가한 8조6000억원, 458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 상단인 5000억원 상회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과거 LG이노텍이 주요 고객의 신제품 카메라 기능이 크게 변화될 때 연평균 1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나타났으며, 고객사의 멀티 모델 전략으로 올해 신제품 출시 모델 수가 2배 이상 늘어난다”며 “적자 사업부(HDI, LED)조정으로 실질적 증익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주가는 신제품 카메라 기능이 변화될 때 주가순자산비율(PBR) 2.1~2.3배까지 상승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1월 LG이노텍은 5G용 반도체 기판을 제외한 기판 (HDI, PCB) 사업 중단을 발표했다. 또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LED 부문도 2020년 사업 효율화 과정을 통해 단계적 사업 축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기판, LED 부문의 연간 적자 규모가 약 1500억원 수준임으로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LG이노텍은 적자 사업부 조정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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