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8℃

  • 인천 8℃

  • 백령 7℃

  • 춘천 11℃

  • 강릉 10℃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13℃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1℃

  • 전주 10℃

  • 광주 13℃

  • 목포 11℃

  • 여수 14℃

  • 대구 16℃

  • 울산 16℃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3℃

봉준호 ‘기생충’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유력

봉준호 ‘기생충’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유력

등록 2020.01.04 19:31

이지영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미국 할리우드 미디어·연예매체 ‘더 랩’(The Wrap)이 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리는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 기생충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을 예상했다.

더 랩은 3일 베스트 모션 픽처-포린랭귀지 부문 후보에 오른 다섯 작품 가운데 예상되는 수상작으로 기생충을 꼽았다.

'기생충'은 이 부문에서 스페인 출신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와 가장 치열하게 경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계 교포 사회를 다룬 독립영화 ‘더 페어웰’도 강세지만, 계층분화라는 중량급 주제를 빈틈없는 플롯의 스릴러 블랙코미디로 녹여낸 기생충에 밀린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매체는 최우수 극영화(모션픽처-드라마) 작품상으로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맨'을 수상작품으로 예상했다.

감독상에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연출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점쳤고, 남우주연상(극영화)에는 ‘조커’의 호아퀸 피닉스, 여우주연상(극영화)에는 ‘주디’의 르네 젤웨거를 수상자로 각각 예상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