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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들의 신년사, 공통 키워드는 ‘○○’

[카드뉴스]대기업 총수들의 신년사, 공통 키워드는 ‘○○’

등록 2020.01.03 09:11

수정 2020.01.03 09:15

이석희

  기자

대기업 총수들의 신년사, 공통 키워드는 ‘○○’ 기사의 사진

대기업 총수들의 신년사, 공통 키워드는 ‘○○’ 기사의 사진

대기업 총수들의 신년사, 공통 키워드는 ‘○○’ 기사의 사진

대기업 총수들의 신년사, 공통 키워드는 ‘○○’ 기사의 사진

대기업 총수들의 신년사, 공통 키워드는 ‘○○’ 기사의 사진

대기업 총수들의 신년사, 공통 키워드는 ‘○○’ 기사의 사진

대기업 총수들의 신년사, 공통 키워드는 ‘○○’ 기사의 사진

대기업 총수들의 신년사, 공통 키워드는 ‘○○’ 기사의 사진

대기업 총수들의 신년사, 공통 키워드는 ‘○○’ 기사의 사진

대기업 총수들의 신년사, 공통 키워드는 ‘○○’ 기사의 사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시무식을 갖고 수장들은 기업의 한 해 목표를 담은 신년사를 발표하는데요. 국내 10대 기업을 대표하는 분들의 신년사는 어떤 내용으로 채워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삼성전자 =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삼성전자의 시무식은 이재용 부회장이 아닌 김기남 부회장이 주재했는데요. 김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전자의 경영이념 아래, 선대의 전통과 자산을 계승·발전하고 창의성과 혁신성을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자.”

◇ SK그룹 =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신년회에서 지난해와 비슷하게 ‘행복경영’과 ‘사회적 가치 추구’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안정성이 커지고는 있지만, SK의 작은 노력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키워 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현대자동차그룹 =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밝히며 자율주행, 수소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2020년을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 원년으로 삼고 미래 성장을 위해 그룹 총투자를 연간 20조원 규모로 크게 확대,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 LG그룹 = 신년회를 영상으로 대신한 구광모 회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밝혔던 ‘고객 가치’를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며 ‘실행’과 ‘실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고객 가치 실천을 위한 LG만의 생각과 행동을 더욱 다듬고 발전시켜야 한다.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데 누구보다 앞서가고 더 나은 미래와 세상을 향해 함께 가는 기업을 만들자.”

◇ POSCO = 최정우 회장은 신년사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글로벌 모범시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JUMP'(Join together, Upgrade value, Move forward, with POSCO)해 대한민국 기업의 미래, 글로벌 모범시민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합시다.”

◇ 롯데 / GS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허태수 GS 신임회장은 미래를 위한 역량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 “기존 사업 분야에 얽매이지 말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달라.”

허태수 회장 “우리에게 지금 부족한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 한화 / 신세계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을 당부했습니다. 시가총액 7위인 현대중공업은 시무식이 오늘(3일) 진행됩니다.

김승연 회장 “디지털 기술이 경영의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각사에 맞는 디지털 변혁을 추진해 변화·성장의 기회로 이끌어야 한다.”

정용진 부회장 “신세계그룹의 존재 이유는 고객의 입장에서 무언가 충족되지 못한 것, 무언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을 개선하고, 타파하며, 혁신하는 것.”

10대 그룹 수장들의 신년사를 살펴봤습니다.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로 '미래'를 꼽을 수 있을 텐데요. 산업계 지형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불확실성의 시대.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에 대한, 대기업 총수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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