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올해 `컨` 물동량 325만TEU·해양관광 여객 220만 명 달성

등록 2020.01.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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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시무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직무대행 홍경선)는 2일 사내 대강당과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20년 시무식과 함께 신년 다짐식을 갖고 새해포부와 비전을 밝혔다.

공사는 신년사를 통해 2020년 컨테이너 물동량 325만TEU, 해양관광여객 220만 명 달성 목표를 비롯해 ▲물동량 창출 및 해양관광 여객 유치 ▲모두가 행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정경제 확립 ▲주요 핵심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이행 ▲안전과 환경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 ▲재정 건정성 확보와 미래 성장전략 추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목표를 제시하고 달성을 다짐했다.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희망한 새해 아침을 맞이해 그동안 땀과 노력으로 일군 인천항이 모두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기 위해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림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세계 경쟁항만을 압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기업으로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계획단계부터 성과까지 국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해 고객과 국민을 위한 서비스 기반 혁신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항이 안전하고 깨끗한 클린항만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국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혁신’과 ‘내실’을 강화해 재무건정성 유지는 물론, 항만 배후단지 공급 등 신규 인프라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하자”고 말했다.

홍 사장 직무대행은 “경자년 대내외 상황도 낙관 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의 저력을 발휘해 올해 설정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시무식 후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과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포함한 팀, 실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개장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신년 다짐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