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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AI로 혁신···ICT복합기업 거듭날 것”

[신년사]박정호 SKT 사장 “AI로 혁신···ICT복합기업 거듭날 것”

등록 2020.01.02 16:16

이어진

  기자

AI·디지털전환·5G에서 ‘상상력’ 기반 혁신 강조“시장서 제대로 가치 인정받는 원년 만들것”

사진=SK텔레콤 제공.사진=SK텔레콤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통신과 신사업을 양대 성장엔진으로 삼아 ICT 복합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및 일하는 문화를 혁신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임직원들에게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5G 등에서 상상력을 기반으로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2020년을 SK텔레콤이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도 강조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일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사가 모두 참여하는 신년회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및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자”면서 “통신과 신사업을 양대 성장엔진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ICT 복합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ICT분야는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의 큰 변화에 대한 과실을 거둘 수 없다”면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은 물론 변화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호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상상력’을 기반으로 혁신을 이끌어야한다고 주문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이 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 5G 등에서 현재를 뛰어넘고 확장하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이 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업무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등 비즈니스는 물론 업무방식, 문화까지 획기적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또, 박 사장은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고령화사회와 같은 사회적 난제에 대해서도 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ICT 혁신을 통해 해법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고령화에 따라 노동시간, 경제활동인구 등에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한 사회 시스템이 필요하며, 기업 역시 내적, 외적으로 솔루션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호 사장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회사 조직 역시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금까지 만든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회사 조직에 듀얼 OS를 도입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이동통신, 미디어, 보안, 커머스뿐 아니라, 인공지능, 모빌리티, 광고/데이터 등 사업도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지난 3년간 SK텔레콤은 통신이라는 틀을 뛰어넘어 ICT 복합 기업으로서 충분한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듀얼 OS'를 통해 각각의 사업을 성장시키는 한편,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기술 등으로 제반 인프라를 고도화해, 2020년을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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