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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 사장 “질적 성장+미래먹거리”···두 마리 토끼 잡는다

[신년사] 김형 사장 “질적 성장+미래먹거리”···두 마리 토끼 잡는다

등록 2020.01.02 10:26

이수정

  기자

2일 오전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을지로 신사옥에서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시무식을 해당 행사로 갈음했다.사진=대우건설 사장2일 오전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을지로 신사옥에서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시무식을 해당 행사로 갈음했다.사진=대우건설 사장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역량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으로 확보한 미래 먹거리 확보를 강조했다.

2일 김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에 공개한 신년사에서 “지난해 국내외 경기 부진에 따른 저성장 고착화와 매출 하락에도 푸르지오 브랜드를 바탕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 올해 경영환경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역갈등·유가 하향 안정세 등 외부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역량을 발휘해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역량 강화를 통한 질적성장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영 효율화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김 사장은 “양질의 수주는 저성장 시대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양적 성장만을 위한 무분별한 수주는 철저히 배제하고, 기 구축된 CRM 시스템 등을 활용한 체계적인 마케팅 역량 강화로 대우건설이 재도약의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철저한 R&O 관리로 프로젝트 운영 구조를 개선, 원가 절감에 최선을 다하자”며 부분별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미래 먹거리 확보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그간의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플랜트·토목사업본부에서는 고부가 가치를 낼 수 있는 LNG, 신재생에너지 등의 추가 공종 발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주택부문에는 시공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도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밸류체인 확대를, 신사업본부에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 및 AMC를 활용한 투자개발 및 자산 운용사로서 사업 확대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경영 인프라 혁신을 언급하며 “대내외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드론, BIM, 프리콘 등 DSC (Daewoo Smart Construction)를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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