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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고객가치 혁신” 강조

[신년사]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고객가치 혁신” 강조

등록 2020.01.02 10:15

이어진

  기자

LG그룹 ‘디지털 시무식’에도 첫 공식행사 고려 오프라인 시무식

사진=LG헬로비전.사진=LG헬로비전.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혁신을 강조했다. LG그룹 전체가 디지털 시무식을 진행한 것과는 달리 지난해 말 LG헬로비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점을 고려해 오프라인 시무식을 통해 임직원들을 만나 독려했다.

LG헬로비전은 2일 송구영 대표 주제로 상암사옥에서 시무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디지털 시무식을 진행하는 다른 LG그룹 계열사와는 달리 송구영 대표는 임직원들과의 첫 번째 공식 만남인 점을 고려, 직접 대면하는 오프라인 시무식을 진행했다.

송 대표는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혁신을 주문했다. 송 대표는 “헬로라는 인사말처럼 개인과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끊임없는 고객가치 혁신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LG헬로비전 사명에 대해 “유료방송 성장을 이끈 임직원들에 대한 존중이자, LG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제 2의 도약을 이루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대표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 혁신과 고객 트렌드 변화가 맞물려 만들어 낸 변화의 물결로 방송 통신업계도 변곡점에 서게 됐다”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 기반 마련, 디지털 기반 고객가치 혁신,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등 4대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우선 유료방송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상품과 서비스, 콘텐츠 등 모든 접점에서 고객이 품질 개선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케이블 사업자 및 그룹 내외의 선도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내실 있는 지역채널 콘텐츠 제공을 위한 투자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알뜰폰 및 홈 사업 분야에서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주문했다. 알뜰폰 사업에서는 LTE, 5G 요금제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 활성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홈 분야에서는 맞춤형 사물인터넷 등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회사로 진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B2B 등 다양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이를 십분 활용하기 위한 역량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2020년을 디지털과 데이터 기반의 고객 가치 혁신의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지역 사업 경험에 고객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접목, 적시에 고객의 불편을 해소할 때 LG헬로비전만의 고객가치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도 완전한 고객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구축도 부탁했다. 송 대표는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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