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 결과 보도 내용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같이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28~31일 진행된 노동당 최상위급 의사결정기구인 제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곧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 진전과 함께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남북 간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합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 양국은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사실상 대규모 연합휸련의 실시를 자재해 오고 있음을 확인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북미대화가 조기에 개최되어 북미 싱가포르 공동선언의 동시적, 병행적 이행 원칙에 따라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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