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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P-HIS 개발 사업단,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체험·간담회’ 성료

고대의료원 P-HIS 개발 사업단,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체험·간담회’ 성료

등록 2019.12.30 10:57

안성렬

  기자

사진=고대의료원사진=고대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P-HIS 개발 사업단(단장 이상헌)이 지난 1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체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사업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P-HIS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전국 병원의 전산 실무자와 관계자들의 P-HIS에 대한 이해도와 체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 또한 P-HIS 개발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 및 담당자들이 향후 P-HIS의 보급 확산을 위한 방향과 목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문가들의 강연을 시작으로 P-HIS 개발 사업단과 참여기관의 추진성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연 사이에 P-HIS 솔루션의 간호부문과 진료부문에 대한 시연을 통한 설명회 자리도 따로 마련했다. 또한 행사장 앞 의과대학 로비에서는 P-HIS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P-HIS를 직접 사용할 사람들이 솔루션을 사용해보고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해야할 필요성에 대해 체감할 수 있었다.

세계의료정보학회(IMIA)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의료정보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지목된 서울대 간호학과 박현애 교수가 ‘EMR 인증제’에 대해 강연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인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가 그의 저서인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와 같은 제목으로 국가의 규제와 우리의 미래,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하여 강연했다.

뒤이어 보건복지부 전(前) 부대변인인 고려대학교 박기수 교수가 ‘P-HIS의 국민·언론과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P-HIS 개발 사업단이 국민과 언론을 어떻게 대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강연했다. 고려대학교 언어학과 송상헌 교수는 ‘빅데이터 연구와 자연어 처리’라는 제목으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의료와 빅데이터 기반 자연어 처리에 대해 강연했다.

전문가들의 강연이 끝난 후, P-HIS 개발 사업의 추진경과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먼저 사업단 내에서 용어표준화, 모바일 EMR, 국제표준을 담담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용어표준화의 필요성과 P-HIS 적용에 대하여 발표했고 P-HIS 개발 사업단의 이상헌 사업단장이 차세대 시스템(HIS)의 구축 필요성과 목표에 대해 발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P-HIS 개발 사업단에서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에서는 P-HIS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이유와 안전성에 대해 발표하며 클라우드 사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마지막으로 1차 병원·의원급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비트컴퓨터에서 1차 병원 HIS 개발 상황 및 보급확산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P-HIS의 간호부문과 진료부문에 대해서는 시연과 설명회를 따로 진행하여 솔루션의 기능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시연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P-HIS 개발 사업단은 현재 사업 주관기관인 고려대학교 안암, 구로, 안산의 3개 병원에 시범적용을 추진 중이며, 이후 전국의 1·2·3차 병원에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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