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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가상화폐 투자회사 ‘이더월렛’ 피해 투자자 집단 소송 착수

IT 블록체인

가상화폐 투자회사 ‘이더월렛’ 피해 투자자 집단 소송 착수

등록 2019.12.30 09:44

안민

  기자

전국적으로 2만여 명의 회원이 가입된 가상화폐 투자회사 '이더월렛'에 의한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주장하는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시안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현재까지 전북 전주와 광주 등 전국에서 피해를 호소하는 500여 명이 변호사를 통해 '신선생'을 상대로 사기와 유사수신 혐의 등에 따른 형사 고소고발 및 민사소송에 착수했다.

이중 전주지역에서만 약 200여 명이 소송에 따른 위임장을 변호사에게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더월렛'은 다단계 형식의 가상화폐 회사로 원금 투자 후 실적 위주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투자를 받았지만, 투자받은 원금에서 배당금을 지급해 원금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현재까지 약 2000억 원 가량에 이르는 금액을 회원들로부터 모았지만, 여전히 회원들에게 출금을 보류시킨 것도 모자라 추가로 '이더리움'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전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피해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 전북에서는 최소 4000여 명이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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