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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분양시장 1월 건너뛰고 2월부터 본격화 왜

새해 분양시장 1월 건너뛰고 2월부터 본격화 왜

등록 2019.12.29 21:41

김성배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9년 분양시장이 폐장을 앞둔 가운데 벌써부터 새해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연말로 접어들면서 서울이나 각 지역의 선호지역으로 청약자들의 쏠림이 심화되면서 새해에도 이와 같은 현상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새해 분양시장은 2월부터 분주해질 전망이다.

새해 분양시장이 2월부터 분주해 지는 이유는 주택청약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고시(2019-460호)에 의거해 2020년 2월 1일부터 주택청약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된다.

이관업무가 수행됨에 따라 금융결제원은 이달 말일까지 신규 모집공고를 마감하게 된다.

1월 1일~16일 사이에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모집공고 된 사업장의 청약, 입주자선정, 부적격관리 등의 제반 업무들은 수행하고 17일~31일 사이에는 당첨내역, 경쟁률 등의 조회 업무까지 수행한다.

이에 1월 중에는 금융결제원, 한국감정원 모두 신규 사업장의 모집공고 업무를 수행하지 않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2월 1일 이후로 신규 분양에 나설 수 밖에 없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서 내년 2월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들을 찾아 봤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1년 중 1~2월은 물량이 많이 쏟아지는 시기가 아니지만 각 건설사들 마수걸이 분양이 있는 시기라 청약결과가 좋으면 그만큼 새해 분양시장도 비교적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772가구를 짓는다. 은로초, 중앙사대부속중, 상현중, 동양 중 등의 학군을 가지며 국립현충원이 가까워 녹지가 풍부하다.

경기 용인에서는 대우건설이 영덕동 영덕공원에서 푸르지오 아파트 68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하며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등의 차량 이동이 쉽다.

인천에서는 현대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합쳐 총 1525가구의 송도 더스카이를, 우미건설이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436가구 규모의 인천검단 우미린을 분양할 계획이다.

비수도권을 보면 강원에서는 GS건설이 속초시 동명동에서 454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단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모든 가구에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아파트다. 최고층 43층으로 40층 이상으로는 속초에서 첫 단지다.

광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북구 문흥동에서 907가구 규모의 더샵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 이외에 오피스텔 80실이 함께 들어가는 주상복합 단지다.

부산 북구에서는 한화건설이 덕천2-1구역 재건축을 통해 636가구를 짓고 이중 294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 역세권이다. 덕천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쉽다.

이외에 대우건설이 경남 창원시 교방1구역에 1538가구, 동양건설산업이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에 562가구 등을 2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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