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기자
등록 :
2019-12-27 08:18

수정 :
2019-12-27 08:59

[카드뉴스]고객이 432% 늘었다는 이 분야…해봤다면 ‘핵인싸?’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홈족(Home族)의 증가와 이를 통해 발생하는 각종 경제 활동을 이르는 홈코노미(Home+Economy). 빠르게 일상으로 파고든 홈코노미 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은 무엇일까요?

단연 새벽 배송을 꼽을 수 있을 텐데요. KB국민카드가 자사 결제 데이터와 이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실제로 최근 1년 사이 홈코노미와 관련된 업종에서 새벽 배송의 성장세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보고서는 홈코노미 관련 3개 업종을 대상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2분기 성장세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일상용품 배달 서비스의 전체 이용 건수는 51.4%, 일평균 결제 건수는 49.8% 증가했는데요.

세부 업종인 식재료 새벽 배송의 경우 결제 건수가 414.1%, 고객수가 431.8%나 늘어 전체 배송 업종 증가율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결제 건수 증가율보다 고객수 증가율이 높다는 점은 신규 고객의 꾸준한 유입이 새벽 배송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렇게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이어 도시락(70.2%), 이유식(25.8%), 간편식(19.7%),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6.4%) 순으로 서비스 이용이 증가했는데요. 마트 배송의 성장률은 타 업종 대비 낮았지만 일평균 결제는 4천 건 이상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배송 외에 다른 홈코노미 서비스 이용도 크게 늘고 있고 있습니다. 홈엔터테인먼트 업종 중 동영상 콘텐츠 결제 건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2분기 결제 건수가 408.3%로 새벽 배송 못지않게 증가했습니다.

집안·차량관리 업종 중에는 출장 세차·자동차 관리 분야가 지난해 1분기 대비 결제 건수가 392.7%나 늘었습니다. 또 올해 2분기 27,000건이 결제된 출장 청소는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로 꼽혔지요.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면 집에만 있어도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라는 사실이 수치로 고스란히 드러나는데요. 새벽 배송을 선두로 일상생활 곳곳에 확산되고 있는 홈코노미 서비스, 당신은 무엇을 이용해봤나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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