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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취약계층 ‘이동성’ 개선에 앞장서다

한국타이어, 취약계층 ‘이동성’ 개선에 앞장서다

등록 2019.12.26 08:40

윤경현

  기자

사회적 가치창출 다양한 나눔 1990년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중심 12년째 ‘차량나눔’ 사업 이어져12년 전국 사회복지기관 총 497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사업을 2008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차량나눔 사업은 기관이 복지 서비스 수혜 대상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진=한국타이어나눔재단 제공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사업을 2008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차량나눔 사업은 기관이 복지 서비스 수혜 대상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진=한국타이어나눔재단 제공

한국타이어가 취약계층의 이동성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의 핵심가치와 특성에 연관성이 높은 분야를 발굴해 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한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답게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해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을 강조한 한국타이어는 1990년 설립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을 중심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행복의 가치를 전하며 우리 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사업을 2008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차량나눔 사업은 기관이 복지 서비스 수혜 대상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차량 지원의 필요성 및 시급성, 기관의 신뢰성, 차량운영의 지속가능성 및 사업의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50개 기관을 선정해 각 1대씩 총 50대의 경차를 매년 지원한다.

200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12년 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497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더불어 한국타이어는 차량나눔 사업을 통해 차량 지원뿐 아니라 사회복지사들의 안전과 편의성까지 고려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함께 진행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차량 나눔 사업에 선정된 사회복지기관 소속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운전자 안전교육’이다.

사회복지사들의 안정적인 차량 운행과 관리를 돕기 위해 안전 교육과 상황별 사고 대처 요령, 계절에 따른 차량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차량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우수 이용 기관을 선정해 차량운용에 관련된 물품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안전한 사회복지 서비스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2010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노후 타이어 교체를 비롯한 이동 안전 서비스 종합 지원을 제공해 더욱 안전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는 ‘타이어나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관 운영 평가와 대상 차량의 운행 현황 및 목적, 타이어 마모 정도에 따른 교체 필요성 등을 종합해 매년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대상 기관을 선정하여 업무용 차량의 타이어 4개를 교체해 준다. 2019년까지 10년 동안 총 2만개 이상의 타이어를 지원하며, 이웃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타이어나눔 사업 역시 사회복지사 대상 안전운전 교육을 시행하고 업무용 차량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휠 얼라인먼트 점검,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교체 등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층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또 다른 대표 사회 공헌활동인 ‘틔움버스’는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이 문화, 역사, 전통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45인승 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최대 1박2일 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 주차료 등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틔움버스 사업은 매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지원’과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 활동을 기획한 사회복지기관에 연 3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지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9년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557개 기관 2만512명을 지원하며 12월 22일까지의 운행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로써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7년 동안 누적 총 3478대의 버스를 지원하여 약 12만여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의 임직원들이 각 문화체험 시 자발적으로 동행하여 안내와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관계자는 “틔움버스 테마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추가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2019년에는 한국잡월드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했으며,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 희망나눔 캠프’에 참여하는 도서·벽지학교 소속 청소년에게도 45인승 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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