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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등록 :
2019-12-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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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 “RIST 직원 등 5명 중경상”(종합)

사고 직후 1시간 화재 진화…사측 “조업에는 영향 없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로 이순신대교에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오후 1시14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후판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제철소 내 열병합 설비의 유류탱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포스코는 이날 사고 관련 입장문을 내고 “배열 발전 축열설비 연구과제를 수행하던 중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화재 발생으로 작업을 진행하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소속 직원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해당 사고로 인해 발생된 화재는 14시10분께 진화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번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제철소 조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연구설비로 조업에는 영향이 없다고 했다. 명확한 사고 원인은 소방서 등 전문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장 작업자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은 공장 발전 설비 내부에서 5분 차이를 두고 2차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치솟았다.

이날 사고로 인해 여수에서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도 통제됐다. 사고 여파로 다리가 흔들리고 쇳조각 등 파편이 공장 주변으로 날아들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포스코와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데로 배열 발전 시설에서 기름이 유출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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