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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랩-삼성서울병원, 마이크로바이옴 질환 공동연구 MOU

천랩-삼성서울병원, 마이크로바이옴 질환 공동연구 MOU

등록 2019.12.24 09:43

천진영

  기자

사진=천랩 제공사진=천랩 제공

천랩은 지난 20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삼성서울병원과 질환 중심 환자 유래 마이크로바이옴의 분석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미래의학연구원 임영혁 연구부원장, 윤엽 삼성서울병원 생명과학연구소장을 비롯해 내분비대사내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혈액종양내과 연구 책임자들과 천랩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마이크로바이옴 질환 연구 동향과 공동연구의 활용 및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천랩의 검사 키트를 이용해 채취한 환자의 장내 미생물을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분석하고, 삼성서울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질환 연계 분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상호 관심 질환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함께 바이오마커 개발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천랩이 자체 구축한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빅데이터를 보유한 삼성서울병원의 공동연구는 ▲비만 ▲간세포암 ▲염증성장질환 ▲치매 ▲NKT-세포 림프종 ▲면역항암제 치료 ▲리툭시맙 치료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등에 있어 장내 미생물의 연관성 및 특성을 규명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정밀의료를 실현시킬 전망이다.

천랩 천종식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질병치료 및 신약 개발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질환 정보 확보와 함께 임상에서의 검증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며 “임상시험 기술과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삼성서울병원과의 공동연구는 새로운 치료제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랩은 기술특례상장으로 지난 11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12월 공모 과정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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