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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진핑과 55분 정상회담 마치고 베이징서 청두로 이동

문 대통령, 시진핑과 55분 정상회담 마치고 베이징서 청두로 이동

등록 2019.12.23 15:35

유민주

  기자

한중 정상회담 30분 예정했으나 25분 넘겨비핵화 해법 논의 후 양 정상은 함께 오찬

한-중 정상. 사진=연합뉴스 제공.한-중 정상.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두(중국)=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마쳤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를 향해 출발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오후 12시 25분 (현지시간)종료됐다.

오전 11시30분 회담을 시작한 한중 정상은 애초 30분 간 회담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25분 가량 더 넘겨 총 55분간 대화를 나눴다.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가 중단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최근 상황은 우리 양국은 물론 북한에도 결코 이롭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한 것.

정상회담 종료 후 양 정상은 함께 오찬을 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한국 양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넓은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청두에 도착할 예정인 문 대통령은 이 곳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고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24일에는 한중일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서밋’,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 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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