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소규모 탐방 프로그램은 경기옛길이 지나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탐방객들의 지역 이해를 높이는 체험형 도보 탐방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 일원에서 총 5회 진행됐다.
이번 소규모 탐방 프로그램 주제는 ‘고양의 의병장 활동지 답사하기(의주길 1구간)’, ‘삼남길의 시작이지 끝 함께 걷기(숭례문 ~ 남태령옛길)’, ‘성남의 옛 민속신앙 이야기(영남길 2구간)’, ‘이천시의 역사자원 답사 및 문화체험(영남길 10구간)’, ‘안양의 역사문화자원 이야기 답사(삼남길 2구간)’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92명이 참가했다.
이번 소규모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경기옛길 구간 도보 답사 외에 경기옛길의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해 참가자들에게 경기옛길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옛길 소규모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경기옛길이 지나가는 지역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옛길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옛길은 1770년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언급된 조선시대 6대로(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모아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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