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 및 신년회 모임장소로 이용객이 많은 대형음식점과 2020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를 앞두고 개최지 주변 대형 호텔뷔페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태 및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무신고 업소에서 제조한 불량 원재료 사용,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 사용, 원료보관실·조리실 등 청결 상태, 냉동·냉장실 정상적 작동 운영 상태, 식품 보관기준 준수 등 위생관리 상태 전반과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등이다.
단속결과 부적합한 제품은 압류·폐기하고 위반자는 입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송영관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연말연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대형음식점과 2020 국제행사를 대비한 호텔 뷔페 등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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