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 베이징서 시진핑과 회담24일 오후 아베와 한일 정상회담지소미아 등 한일관계 개선 주목
문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가진다.
아울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도 회담하는 등 중국·일본 정상과 현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중국‧일본 정상과의 만남으로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대책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선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베이징(北京)에서 시 주석과 회담 및 오찬을 한 뒤 오후에는 곧바로 청두로 향해 리 총리와 회담과 만찬을 가진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은 지난 6월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이은 6개월 만이다.
특히 리 총리와는 작년 5월 일본 도쿄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의 회담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 오후에는 아베 총리와 대한(對韓) 수출규제 철회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등 한일관계 정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앞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양국 간 대화 모멘텀을 유지하고 관계 개선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고 언급한 바 있다.
한일정상회담은 작년 9월 뉴욕 유엔총회 계기의 회담 이후 15개월 만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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