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1℃

  • 춘천 11℃

  • 강릉 11℃

  • 청주 14℃

  • 수원 12℃

  • 안동 10℃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4℃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4℃

  • 대구 11℃

  • 울산 10℃

  • 창원 12℃

  • 부산 12℃

  • 제주 14℃

문 대통령, 오늘 중국行 한중일 외교전 돌입

문 대통령, 오늘 중국行 한중일 외교전 돌입

등록 2019.12.23 08:36

유민주

  기자

23일 중국 베이징서 시진핑과 회담24일 오후 아베와 한일 정상회담지소미아 등 한일관계 개선 주목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중국으로 향한다.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을 위해 1박 2일 일정을 소화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가진다.

아울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도 회담하는 등 중국·일본 정상과 현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중국‧일본 정상과의 만남으로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대책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선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베이징(北京)에서 시 주석과 회담 및 오찬을 한 뒤 오후에는 곧바로 청두로 향해 리 총리와 회담과 만찬을 가진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은 지난 6월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이은 6개월 만이다.

특히 리 총리와는 작년 5월 일본 도쿄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의 회담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 오후에는 아베 총리와 대한(對韓) 수출규제 철회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등 한일관계 정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앞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양국 간 대화 모멘텀을 유지하고 관계 개선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고 언급한 바 있다.

한일정상회담은 작년 9월 뉴욕 유엔총회 계기의 회담 이후 15개월 만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