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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지역별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위한 빅데이터 분석

건강관리, 만성질환, 치매현황, 사업장별 건강현황 등 4개 분야 실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등 ‘북구형 건강증진 서비스’ 개발해 나갈 것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구민의 건강위험요인을 발굴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개년 의료이용지표와 연구자료(2014년~2018년),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동별 ▲건강관리 수준 ▲만성질환현황 ▲치매현황 ▲사업장별 건강현황 등 4개 분야로 나눠 분석했다.

먼저 건강관리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 기준 북구의 건강관리 수준은 양호하나 분석의 근거가 되는 세부 5종의 지표 중 대사증후군 발견율과 복부 비만율이 다소 높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만성질환현황은 세부 9종의 지표 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병 등 순으로 많았다.

2018년 기준 북구의 치매 환자는 여자(62%)가 남자(38%)보다 1.5배 이상 많고 80대 이상이 57.45%를 차지했으며 질환 유형별로는 알츠하이머(72%), 혈관성(12%), 기타(1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은 운수업, 통신업, 건설업 등의 직종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건강관리지도를 제작했으며 향후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건강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분야별 특화사업 및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등 ‘북구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단순치료 중심이 아닌 사전 진단, 예방, 맞춤형 정보제공 등 건강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실시했다”며,“앞으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보건 서비스를 실시해 지역 간의 건강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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