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는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정 평가는 46%였고, 9%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긍정률이 각각 57%와 54%로 평균을 웃돈 반면 20대 41%, 50대 41%, 60대 이상 35% 등으로 평균을 밑돌았다.
긍정 평가자는 이유로 ‘외교 잘함’(14%), ‘북한과 관계 개선’(9%), ‘최선을 다함’(8%) 등을 꼽았다.
이어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2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3%), ‘친북 성향’(8%) 등이 지목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두 달간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 점진적 상승세가 멈췄다. 이로써 올해 문 대통령 직무 평가는 1∼8월, 11∼12월 등 총 10개월간 긍정과 부정률이 모두 40%대에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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