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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등록 :
2019-12-20 10:30

KB금융, 안정 택했다…자회사 7곳 CEO 전원 연임(종합)

‘2+1’ 방식 적용…양종희 KB손보 사장 3연임 성공

KB금융지주가 7개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내년 11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윤 회장이 조직 안정을 유지하는데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은 20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KB손해보험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대추위는 12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과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조재민·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 허정수 KB생명보험 사장, 신홍섭 KB저축은행 사장,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사장, 김해경 KB신용정보 사장에 대해 전원 연임을 결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12월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 위원회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재선정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KB금융 계열사 사장들은 큰 결격사유가 없다면 통상 2년 임기를 마친 후 1년을 연장하는 ‘2+1’ 방식이 적용된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을 제외하고 모두 이 법칙이 적용됐다. 양 사장은 이미 2년의 임기를 끝낸 후 2차례 연장한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3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어려운 손보업계 상황을 고려해 그동안 안정적인 성과를 낸 양 사장을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추위는 “국내경제의 저성장 고착화, 초저금리시대 도래 환경 하에서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공고화해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검증된 실행력을 보유한 리더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등 추진력, 조직관리 리더십 등을 종합 검토해 대표이사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봤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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