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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는 23일 시진핑과 정상회담

문 대통령, 오는 23일 시진핑과 정상회담

등록 2019.12.19 13:13

유민주

  기자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방문양국 정상회담, 지난 6월 G20정상회의 이후 67개월만

한-중 정상. 사진=연합뉴스 제공.한-중 정상.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중을 계기로 오는 23일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제 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특히 청두 방문 직전 베이징에 들러 시 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발전 및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회담은 지난 6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이어 6개월 만이다.

일각에서는 한중 정상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교착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북미 간 비핵화 대화를 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 이후 같은 날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중 실질협력 제고 방안과 한일중 3국협력 틀 내에서의 한중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부대변인은 또한 “문 대통령은 이번 한중정상회담과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 통해 양국 정상 차원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한중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보다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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