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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보너스 받는다 ‘36%’···대기업·중소기업 차이는?

[카드뉴스]연말 보너스 받는다 ‘36%’···대기업·중소기업 차이는?

등록 2019.12.19 08:56

이성인

  기자

연말 보너스 받는다 ‘36%’···대기업·중소기업 차이는? 기사의 사진

연말 보너스 받는다 ‘36%’···대기업·중소기업 차이는? 기사의 사진

연말 보너스 받는다 ‘36%’···대기업·중소기업 차이는? 기사의 사진

연말 보너스 받는다 ‘36%’···대기업·중소기업 차이는? 기사의 사진

연말 보너스 받는다 ‘36%’···대기업·중소기업 차이는? 기사의 사진

연말 보너스 받는다 ‘36%’···대기업·중소기업 차이는? 기사의 사진

연말 보너스 받는다 ‘36%’···대기업·중소기업 차이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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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보너스 받는다 ‘36%’···대기업·중소기업 차이는? 기사의 사진

연말 보너스 받는다 ‘36%’···대기업·중소기업 차이는? 기사의 사진

연말 보너스에 흐뭇한 분들도, 실망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올해 연말 보너스를 받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요? 취업포털 인크루투와 알바콜이 직장인 814명에게 물었습니다.

우선 1/3이 조금 넘는 36%의 응답자가 연말 보너스를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라고 답했는데요. 나머지 64%는 지급받지 못했고, 그중 11%는 원래 받기로 했으나 회사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보너스 유무는 기업 규모별로 크게 달랐습니다. 기업 규모·유형별 지급률은 △대기업 68% △중견기업 47% △중소기업 28% △공공기관 24% △영세기업 23%로, 중소기업 등은 대기업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

계약 형태별로도 △정규직 41% △비정규직 18%로 상당한 격차가 났습니다. 지급액은 평균 210만 원이지만, 이 또한 일부 대기업과 공기업이 올려놓은 액수로 중소기업에서 체감하기는 사실상 어렵지요.

아울러 보너스 지급의 근거로는 △목표 실적 달성 31% △연봉에 포함(정기 상여금) 8% △노고격려·사기진작 25% 등이 꼽혔는데요. 깜짝 실적 상회(6%)를 더하면, 역시 ‘실적’이 가장 중요한 기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받지 못하는 경우도 ‘경영 성적표’가 한 끗을 갈랐습니다. 원래 지급하지 않는다(63%)를 빼면, △회사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 22%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해서 6% 등이 주요 미지급 사유로 꼽혔습니다.

여기서 기업 규모별 희비는 한 번 더 확인됐는데요. 못 받는 이유 중 회사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라는 답변이 대기업 직장인한테서는 10%에 그친 반면 중견기업 소속은 25%, 중소기업은 26%로 2배를 웃돈 것.

또 보너스를 못 받는다는 대기업 재직자 중 26%는 타 성과급 또는 포인트 등으로 대체 받아 실제 미지급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지급 취소 사례 역시 △대기업 5% △중견기업 16% △중소기업 13%로 차이가 났지요.

상대적으로 실적이나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은 중소 혹은 영세기업 종사자들, 그리고 비정규직. 회사가 작다고 일도 작은 건 아닌 텐데, 어째 체감온도는 그들에게 유독 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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