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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청소행정 분야 예산절감···지방재정 우수사례로 선정

광주 북구, 청소행정 분야 예산절감···지방재정 우수사례로 선정

등록 2019.12.19 07:28

강기운

  기자

‘2019년 지방재정 우수사례발표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 받아생활폐기물 처리 거버넌스위원회 운영 및 수거체계 개선 ‘예산절감 우수사례’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의 청소행정 분야 예산절감 사례가 전국적인 지방재정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북구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에 따른 예산절감’ 사례로 세출절감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지급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절감, 세입증대 등 각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예산의 효율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민선7기 들어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 추진방안 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대비 14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청소행정 분야의 업무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를 보면 도심 재개발과 재건축 지역을 대상으로 구역별 쓰레기 배출량을 분석해 생활쓰레기 수거체계를 개선함으로써 대행사업비 12여억원을 절감하고 대형폐기물 처리업체 선정을 공개경쟁입찰로 변경하면서 그동안 구비로 처리해 왔던 대형폐기물 잔재물 처리비 2억 3천만원을 절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 청소행정뿐만 아니라 업무 전반에 걸쳐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절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30여년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무 업체를 수의계약으로만 선정해 왔다는 여론을 감안, 향후 대행업체 선정 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로 대행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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